INSIGHT
NEWS & VIEWS
  •   “나는 왜 돈을 내고 아침마다 지옥(철)을 경험하고 있는 걸까?” 어느 여름날 아침 8시 47분, 지하철 2호선에서 내리며 스스로를 구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매일 같이 밀치고 밀리는 이 지하 생활을 청산하고 지상으로 나가기로!  [탈출지도]   무엇으로 나를 구원할까? 지하철로 정거장 5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이 애매한 거리를 이동할 수단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우선 버스, 한번 환승해야 하는 이 루트는 정류장에서 시간을 확인하며 초조하게 발을…
  •  프로젝트 때문에 인천 개항로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인천 곳곳이 꿈틀거리며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여기저기 방문해보았는데요. 그중 하나로 일광전구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전문점 라이트하우스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첫인상은 ‘와 정말 #LightHouse 다’였습니다. 여러 개의 전구로 입구가 꾸며져있었거든요. 꽤나 많은 양의 전구가 있었지만 눈이 부시지 않았습니다. 일광전구의 전구는 좀 다른 걸까요?공간을 둘러보다 보니 곳곳에 남아있는 원래 모습의 조각들…
  • ​ 퍼셉션이 있는 성수역 입구는 매일 아침 전단지 전쟁입니다. 그 앞을 지나고 나면 퍼셉셔너 손에는 이곳의 개업, 저곳의 세일을 알려주려는 전단지가 하나 가득 쥐어져있습니다. 아침부터 썩 기분 좋은 경험은 아니에요.어느 출근 날, 성수역 입구를 나오는 순간 누가 퍼셉셔너 손에 작은 꽃다발을 쥐여줬어요. 놀라서 돌아보니 새로 생긴 오늘와인한잔에서 개업 사실을 알려주며 쿠폰을 주는 거였더라고요.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져서 회사에 오자마자 다른 퍼셉셔너들에게 “새로운 와인 가게가 생겼나봐요! 우…
  •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보았을 라이카(Leica) 카메라! 이 라이카 본사(라이츠파크)에 가면 라이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과 갤러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퍼셉셔너가 이번에 다녀와봤어요!.원래는 이 호텔에 머물면서 라이카 카메라를 대여받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퍼셉셔너가 갔을 때는 그 프로그램이 이제 사라졌더라고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호텔 옆 건물에 있는 기념품 숍에 들어가 구경을 했습니다..이리저리 기념품 숍을 둘러보던 중 시선을 붙잡은 휴지통! 처…
  • 차량 메시지 스티커는 제 기능을 하고 있을까요?  가을이 들어서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얼마 전, 주말 나들이에 나선 퍼셉셔너는 아주 흥미로운 ‘issue’를 발견했습니다.바로 차량 뒤에 부착된 다양한 메시지 스티커입니다.  워낙 호기심과 질문이 많은 퍼셉셔너들은 차량 스티커를 관찰하고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무슨 목적으로 누구를 위한 메시지 일까?’‘메시지의 전달일까, 개인의 표현 욕구일까?’‘예쁘지도 않은데 차에 왜 붙일까?’…
  • 퍼셉셔너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모터쇼 IAA 에 다녀왔습니다. 모빌리티계는 역시 자율주행과 전기차가 큰 화두네요..전시장 내 포르쉐 부스에서 이번에 출시한 전기차 타이칸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퍼셉셔너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습니다..바로 사진 속 전기 콘센트입니다. 포르쉐의 단상 앞 청중석 자리 곳곳에 식물을 배치하였는데 이때 화분 뒷면을 USB도 꼽을 수 있는 전기 콘센트로 만들었더라고요. 발표를 듣기 전까지는 그저 모터쇼 내내 사진을 찍느라 배터리를 빨리 소모하는 …
  • ​지하철을 타고 친구와 놀러 가는 길, 목적지까지 44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친구가 살짝 한숨을 쉬더라고요. 떨어진 친구의 텐션을 올려주고 싶었는지 퍼셉셔너 입에서 “노래 8곡 들으면 되겠네!”라는 말이 툭 튀어나왔습니다..역에서 역까지 걸리는 시간을 플레이리스트로 담아 놓으면 어떨까요? 성수에서 잠실역까지는 ‘괜찮아 거짓말’ 한 곡, ‘너였다면’ 한 곡 2곡 걸립니다????????????  Editor_ 백상어#InsightInSite #퍼셉셔너가간다 #퍼셉셔너 #Perceptioner&…
  • ​장안동의 듀펠센터가 새로운 ‘힙’한 공간이라길래 다녀와봤습니다. 웰메이드 브랜드로 유명한 스펙테이터, 홈그로운 서플라이 등을 운영하는 듀펠Inc.의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안태옥 씨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오래된 대중목욕탕을 개조했다고 합니다..구경을 마치고 나니 금방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1층에 위치한 돈까스 맛집이라 소개받은 콘반에서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콘반은 9명 정도 착석이 가능한 바 테이블이 있는 작고 아담한 가게였어요..퍼셉셔너는 듀펠센터의 공간 콘셉트도 좋았지만, 콘반의 바 테이블 가장 안쪽 밑이 …
  •  얼마 전에 퍼셉셔너는 DDP에서 열린 마이네임이즈폴스미스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폴 스미스는 영감을 받기 위해 맥시멀리즘의 삶을 사는 사람 같았어요..전시에서 그의 주변 사람, 예술가,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그래픽, 사진 등을 모아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 ‘D.H’가 쓰인 양복 입은 사람 그림 한 장이 눈에 걸렸습니다. 유명 예술 작가들이 보내준 작품들이 있다는 전시 설명에 저 이니셜이 ‘데이비드 호크니’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심지어 다른 한편에 호크니의 젊은 시절 사진까지 걸려있었거든요!.…
  •  많은 분들이 퍼셉션에게 하는 질문"퍼셉셔너들은 영감을 어디에서 받나요?" 퍼셉셔너들이 모이면"어디에 갔었는데...""이런 걸 발견했는데...""이것을 샀는데..."하며저마다의 경험치들을 쏟아놓고 이야기를 나누어요.여럿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경험이 확장되고 생각이 단단해짐을 느낍니다. 거창하지 않지만 소소한 우리 일상의 영감들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하여퍼셉션만의 Contents Corner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Corner 1_ Insight in Site매주 월요일 퍼셉션 인스타…
  • Creative Complex  글. 최소현 퍼셉션 대표(Creative Director) 세상에는 수많은 콤플렉스들이 존재한다. 크리에이티브도 콤플렉스를 만들어낸다면? 사람은 누구나 마음 속에 콤플렉스를 품고 있으며 그것을 의식하는가 의식하지 못하는가, 혹은 그 정도가 어떠한가만 다를 뿐이라고 학자들은 말한다.요즘에는 디자이너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크리에이티브에 관심을 갖고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크리에이티브가 직업이 아닌 사람들도 다양한 형태로 그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드러낸다…
닫기
퍼셉션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