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OON Plaza Renewal Design Consulting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Background & Key Issues

‘1968년 지어진 한국 건축의 역사 세운상가 다시:세운 프로젝트로 재개장

한국 건축의 역사성을 가진 세운상가. 세운상가는 재개장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무분별한 보수는 지양하고 맥락에 맞는 개선을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2015년 서울 디자인 컨설턴트 사업으로 인연을 맺게 된 세운상가는 2017재개장을 앞두고 정리에 대한 이슈에 봉착하였습니다짧은 준비 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무분별한 간판개선과 페인트 칠, 벽화 등이 진행되려 하고 있었고 급하다는 이유로 맥락 없는 디자인이 더해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걷어내기, 즉 '청소도 하나의 디자인이다'라는 점을 시청 관계자와 상인 분들에게 설득하는 것이 주요 이슈였으며, 디자인을 더하기보다 기존에 있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Approach & Solution

지저분한 요소를 제거하고 보수하며 최대한 디자인은 하지 않는 디자인 빼기

현상을 분석하고 적절한 대안을 내놓기엔 정해져 있는 시간도, 인력도 부족한 상황이었기에 세운상가에 만연한 맥락에 맞지 않는 디자인  빼기를 중점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공사중인 세운상가를 방문하여 현장 사진을 촬영하고 걷어낼 수 있는 부분을 선정하여 깨끗하게 걷어내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재개장까지 1) 위험요소 제거, 2) 오염 및 지저분한 요소 제거, 3) 정신 없는 기물 정리를 목표로 삼았고, 디자인은 그 후에 진행을 하도록 설득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새단장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세상에 나와야 하기 때문에 세운상가의 얼굴 부분은 새로운 모습이 입혀져야 했습니다. 

 

 


P-WAVE를 통해 관찰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

 

 

 


 

사이니지 협력사 디자인 결과물 분석 및 적합한 대안으로 수정

 

  

반복적인 요소는 빼고’, 남은 요소는 정리하고 

새단장을 위한 전면부를 개선하는데 가장 유의한 사항은 의미 없는 디자인은 더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페인트 색은 기존 건물의 색상과 최대한 유사하게 선정되었으며, 기존 페인트가 다 떨어져 보행자에게 위협이 되는 부분만 보수를 진행하였습니다같은 의미를 반복하는 간판들은 하나로 정리하고, 비어진 자리는 꼭 필요한 정보만 최소한으로 표현하여 더했습니다. 

 


에메랄드 등 맥락 없는 페인트 칠을 하려던 세운상가 전면부. 옛 세운상가를 재개장 하는 것인 만큼, 예전 건축의 색 그대로를 가져가도록 유도하였습니다.




기존 한 파사드에 3번 반복되어 들어가는 세운상가의 정보를 한번으로 줄이고, 비어지는 부분은 필요한 정보만 들어갈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벗겨지고 뜯어진 페인트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더러 보행객에게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기존의 색을 유지하여 페인트를 칠하고포인트가 되는 프레임 컬러는 전체적인 컬러톤에 맞춰 결정하였습니다.






출입문임을 인지할 수 없는 간판 사인. 옆 가게 간판과의 차별성과 주목도를 주기 위해 큰 화살표를 통해 이목을 집중시키고게이트 별 숫자 체계를 통해 가독성을 증가시켰습니다.

 

 



 
 

 

 

Client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

 

  

Design

Design Consulting - Perception

Signage & Entrance Design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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